장흥 수문어촌체험마을, 추억 담은 교실 된다

"한국어촌어항협회 지원, 영암낭주중학교와 '1교 1촌’자매결연 협약"[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 수문어촌체험마을이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 수문어촌체험마을(어촌계장 김영만)은 지난 11일 영암낭주중학교와 '1교 1촌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밝혔다.영암낭주중학교 교장실에서 열린 이날 자매결연식에는 수문마을 대표와 학생대표, 학교 관계자, 수문마을 컨설턴트(진영재 교수) 등이 참석했다.1교 1촌사업은 어촌체험마을과 각급 학교간 교류와 학생들에게 어촌의 생활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기 위해 한국어촌어항협회(이사장 류청로)에서 참여 학생들의 체험학습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영암낭주중학교는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1교 1촌 자매결연 지원사업 대상학교로 선정되었다.이날 협약식에서 김동희 교장은 “어촌과 갯벌현장에서 체험활동은 청소년들에게 바른 인성 함양을 교실에서 이루어지는 학습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설명하고, “앞으로 수문마을과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수문마을이 학생들에게 ‘추억을 담은 교실’이 되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수문어촌체험마을 김영만 어촌계장도 “청소년들이 어촌과 어업 체험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학창시절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생들과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고 사회에 공헌하는 어촌체험마을이 되도록 노력해 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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