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마귀가 진짜 떴다'…웹툰 손잡은 떡볶이 '인기'

G마켓서 한 달만에 1.5만개 판매…불 맛 살린 매콤함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인기 웹툰 노점묵시록의 실사판 떡볶이 '이홍덕 명인의 떡마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은 다음 웹툰 노점묵시록과 협업을 통해 선보인 간편 떡볶이 '떡마귀'가 제품 출시 한 달 만에 1만5000개 판매됐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15일 첫 선을 보인 이 제품은 G마켓의 핫딜 코너 슈퍼딜을 통해 소개되면서 출시 이틀만에 약 5000여개가 판매됐다. 이후에도 꾸준한 인기를 보이며 한 달이 채 안된 현재까지 약 1만5000여개의 판매고를 올렸다. 하루 평균 500개 이상 팔린 셈이다. 이 제품은 웹툰 속 콘셉트를 그대로 재현하며, 독특하면서도 중독성이 강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 불맛을 내는 '비법소스'로 매운 맛을 조절할 수 있다. G마켓에서는 2~3인분 분량의 1팩(565g)을 현재 4950원에 판매하고 있다. 납작만두(300g)와 김말이튀김(300g)도 각각 2900원에 판매 중이다. G마켓에서는 폭염이 이어진 최근 한 주(7월6일~12일) 동안 떡마귀를 비롯해 매운맛을 내세운 제품의 판매량이 전주 대비 증가했다. 매운 음식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인 오돌뼈가 58%, 떡볶이도 41% 증가했다. 매콤하게 조리해먹기 좋은 닭갈비가 13% 증가했고, 낙지·주꾸미 볶음도 15% 증가했다. 이밖에 매운 음식을 더욱 맵게 만들어주는 향신료를 찾는 사람들도 늘며 겨자와 와사비 판매는 24% 증가했다. 이외 고추·피망도 26% 늘었다.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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