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 수지에 고백 “네 범죄 눈감아 줄 테니, 나랑 사귀자”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이 수지에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13일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는 2011년을 배경으로 대학생이 돼 다시 만난 법대생 신준영(김우빈)과 노을(수지)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준영은 선거 포스터에 낙서하고 있던 노을에게 식사를 제안했다. 준영은 “재수해서 법대 갔다. 그저께 사법고시 1차도 패스했다. 네가 날 안 꼬셔줘서 그런 것 아니냐. 내가 검사되면 다 너 책임이다”라고 노을에게 말했다.노을은 이 말을 듣고 도망가려 했으나 준영이 “선거 벽보 훼손, 네 범죄 눈감아 줄 테니까, 나랑 사귀자”며 고백했다.그러자 노을이 “사귀는 척만 해달라는 거냐”고 말하자, 준영은 “나 완전 삐쳤다. 콩밥 먹어라”라고 답했다.한편 ‘함부로 애틋하게’는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악연으로 헤어진 두 남녀가 안하무인 슈퍼갑 톱스타와 비굴하고 속물적인 다큐 PD로 다시 만나 그려가는 까칠하고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이 드라마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