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미국 고용지표 강세에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32분(현지시간) 현재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0.13% 상승한 1만7942.80을 기록 중이다. S&P500지수는 0.20% 오른 2103.82를 지나고 있다. 나스닥 지수도 0.31% 상승한 4874.93을 기록 중이다. 개장에 앞서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는 강세를 보였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 2일까지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가 25만4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26만9000건)와 전주 수정치(26만7000건)을 모두 밑돈 것이다. 지난 4월 중순 이후로 가장 낮은 수치이기도 했다. 고용시장 개선의 기준점으로 판단되는 30만건은 70주 연속 하회했다.고용조사업체인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도 지난달 미국의 민간 신규고용자 수가 17만2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 16만명을 웃돈 수준이다. 다만 5월 민간 신규고용자 수는 기존 17만3000명에서 16만8000명으로 하향 조정됐다. 엔/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18% 오른(엔화가치 하락) 달러당 101.16엔을 나타내고 있다. 국제 유가는 전날에 이어 오름세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43% 오른 배럴당 48.11달러를 기록했으며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랜트유는 1.33% 오른 배럴당 49.4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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