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진인턴기자
정용화 / 사진=엘르 제공
[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밴드 그룹 씨엔블루(CNBLUE)의 리더 정용화가 주가 조작으로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검찰에 소환된 데 대해 정용화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말을 아꼈다.28일 정용화의 검찰 소환 조사가 알려진 후 FNC 측은 "모든 검찰 수사가 종결된 뒤에 자세한 입장을 전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검찰에서 우리에게 수사 진행 상황을 전달하지도 않거니와 우리 역시 수사가 종결되기 전까지 과정과 상황을 언급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정용화는 지난해 7월 소속사 FNC가 유명 방송인(유재석)을 영입할 것이라는 정보를 미리 입수해 지인과 소속사 주식 21,000여 주를 4억여 원에 매입하고 일주일 뒤 6억여 원에 팔아 2억여 원의 시세차익을 챙긴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소환됐다. 검찰은 지난달 4일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으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이달 초 정용화의 주거지, 소속사 등 4~5곳을 압수수색했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