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23일 일본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영국에서 브렉시트 투표가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영국의 EU 잔류가 힘을 받을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 다만 투표 종료까지는 결과를 알 수 없어 거래량이 줄고 관망세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날 닛케이225 지수는 1.1% 상승한 1만6238.35로, 토픽스지수는 1.10% 오른 1298.71로 거래를 마쳤다. 철강주와 선박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소니는 6.4% 급등했다. 연간 손실이 예상되는 미쓰비시 자동차는 0.9% 하락했다. 엔화는 전날과 비슷한 수준인 달러당 104.43엔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치요시 자산운용의 아키노 미츠시게 이사는 "여론조사 결과가 계속 바뀌고 있어 투표 종료 때까지 결과를 알 수 없다"면서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어 시장이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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