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A주, MSCI 편입 무산…위안화 역외시장서 약세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중국 A주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시장 편입이 무산되면서 역외 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가치가 5개월만의 최저치로 떨어지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역외 시장에서 위안화 가치는 달러당 6.6155위안까지 떨어졌다.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지난 2월 이후 최저치로 하락한 것이다. 중국 금융시장에 호재가 될 수 있었던 중국 A주의 MSCI 신흥시장 편입이 무산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HSBC는 중국 A주가 MSCI 신흥시장에 편입되면 중국 시장에 최대 3000억달러의 투자금이 유입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블룸버그는 전날 상하이의 중국외환거래센터(CFETS)에서 마감 무렵 위안화 호가는 달러당 6.5966위안이었다고 전했다. 달러 대비 위안 가치가 2011년 2월 이후 최저치까지 떨어진 것이라며 지난 한달 여동안 위안화 가치가 1% 하락했다고 설명했다.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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