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윤인턴기자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시아경제 이종윤 인턴기자] 홍대 클럽에서 만난 스웨덴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20대 남성 3명이 경찰에 구속됐다.지난달 31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15일 새벽 서울 홍대 인근의 한 클럽에서 만난 스웨덴 여성을 자신의 자취방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로 20대 A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홍대 클럽에서 한국의 클럽 문화를 소개해주겠다는 구실로 스웨덴 여성 B씨와 이튿날 아침까지 술을 마셨다. 이후 B씨가 만취하자 근처 A씨의 자취방으로 데려가 성폭행하고 알몸 사진까지 수십여 장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B씨는 스웨덴 대사관에 이 같은 사실을 신고했고, 대사관 측이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경찰은 클럽 인근 폐쇄회로(CC) TV와 스웨덴 여성 휴대전화 메신저에 남은 남성의 프로필을 대조해 사건 발생 하루만에 모두 검거해 지난달 24일 서부지검에 사건을 송치했다.이종윤 인턴기자 yaguba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