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호윤기자
옥션은 지난 18일 서울 역삼동 이베이코리아 본사에서 유아동 패션전문 기업 서양네트웍스와 함께 기업 제휴 파트너십(JBP)을 체결했다. 옥션 김용회 부사장(오른쪽)과 서양네트웍스 서현덕 전략기획이사(왼쪽)가 대표로 참가해 향후 공동 마케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옥션이 유아동 패션전문 기업 서양네트웍스와 함께 기업 제휴 파트너십(JBP)를 체결하고 향후 공동 마케팅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옥션은 18일 서울 역삼동 이베이코리아 본사에서 서양네트웍스와 함께 JBP 조인식을 갖고 공동의 사업 비전을 수립해 온라인 판매 및 마케팅 등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조인식에는 옥션 김용회 부사장과 서현덕 서양네트웍스 전략기획이사가 대표로 참가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1년간 ‘래핑차일드’의 단독 제휴 마케팅을 통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래핑차일드는 ‘블루독’, ‘밍크뮤’, ‘리틀그라운드’, ‘알로봇’, ‘블루독베이비’ 등 유명 브랜드를 보유한 서양네트웍스가 전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아동 생산·유통 일괄형(SPA) 브랜드다. 상품 라인은 ‘에센셜 라인’, ‘스토리 라인’, ‘툰즈 라인’ 등으로, 의류·신발·액세서리·도서·키즈 전용 메이크업 제품까지 다양하다. 5월 현재 전국 주요 도시에 총 36개점 매장을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서현덕 서양네트웍스 전략기획 이사는 “이베이코리아와 서양네트웍스의 긍정적인 시너지효과를 기대한다”며 “지난해 론칭한 래핑차일드는 위트 있는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옥션을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용회 옥션 부사장은 “서양네트웍스와의 JBP 체결로 고객들이 프리미엄 유아 브랜드를 접할 수 있는 채널이 보다 다양해진 상황”이라며 “모바일 쇼핑 고객 증가와 함께 유아동 패션 시장 또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상황 아래 보다 나은 쇼핑 경험을 전할 수 있도록 발 빠르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