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한화생명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1457억원으로 전년 동기 1565억원 대비 6.9% 줄었다고 11일 밝혔다. 저금리에 따른 투자이익 감소로 전체 이익이 감소한 것이다.총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101조7824억원을 기록했다. 수입보험료는 높은 신계약 성장세와 계속보험료 증대에 힘입어 4조1312억원에 달했다. 전년 동기 3조5109억원 대비 17.7% 증가한 것이다. 신계약에서도 전체 신계약 APE(연납화보험료)가 68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 영업효율 측면에서도 13회차 유지율 84.8%, 25회차 유지율 65.3%를 기록했다. 사업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1.5%포인트 하락한 12.5%, 손해율은 전년 동기 대비 8.7%포인트 하락한 79.6%로 나타났다. 김현철 한화생명 전략기획실장은 “저성장·저금리가 계속되는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가치중심 상품판매 전략을 통한 보장성보험 매출확대로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며 “자산운용 측면에서도 금융시장 불안정성 확대와 저금리 환경 지속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증권 비중을 확대하고 있으며, 해외채권 투자 및 우량사업 위주의 대체투자 발굴로 수익율을 견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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