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파라다이스, 목표주가 2만1000원으로 상향

[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HMC투자증권은 11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실적전망 소폭 상향에 따라 목표주가를 2만1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파라다이스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3.7% 신장한 1570억원을 영업이익은 32.2% 줄어든 153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다.유성만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지노 부문에서 전년동기대비 3.7%의 성장을 기록했고 마카오 카지노시장의 안정세에 더불어 중국인 VIP감소세 완화와 일본인 VIP증가가 카지노사업부의 성장을 견인했고 엔화 강세로 중국인 VIP보다 비중이 높은 일본인 VIP의 1인당 드롭액이 전년 동기대비 17%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하지만 다소 아쉬운 홀드율(10.2%)과 부산 카지노가 3월달에 소폭의 영업적자를 기록함에 따라 매출증가 대비 영업이익의 증가폭이 둔화됐고 카지노 관련 모델 비용(김수현)의 일회성 비용 발생과 인건비(성과급)관련 배분비율 변경으로 수익성이 하락했다"고 덧붙였다.인천 영종도 Paradise City의 순조로운 진행도 초기 투자비용에 대한 진입장벽의 메리트 부각으로 투자포인트의 하나로 꼽았다.그는 향후 파라다이스 주가의 전망에 대해 "마카오 카지노시장 회복 여부와 중국인 방문객 감소세 완화, 일본인 입국자 증대에 의해 향방이 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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