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국내 대표 대학 생활 플랫폼 '에브리타임'을 운영하는 비누랩스 주식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에브리타임'은 강의 시간표 작성, 강의평 확인 등 대학 생활 전반에 유용한 기능을 제공하는 대학 생활 플랫폼이다. 누적 가입자 785만명,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290만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 377개 대학 캠퍼스와 제휴해 '대학생 필수 앱'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대학생을 위한 제휴상품 및 서비스 출시 ▲금융·비금융 제휴 콘텐츠 기획 및 마케팅 ▲캠퍼스 생활 편의 향상을 위한 플랫폼 협력 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첫 협업 사례로는 내년 신학기에 맞춰 에브리타임 앱과 연결된 Z세대(1990년대 중반~2010년대 초반 출생) 전문 커머스 플랫폼 '에브리유니즈' 내 계좌 간편결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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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대학생들이 일상적인 캠퍼스 생활에서 자연스럽게 금융을 접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학생의 생활 편의를 높이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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