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빅토리아주,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Seoul Food 2016' 참가

호주 빅토리아 주정부는 오는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6 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 2016)’에 총 13개의 빅토리아주 대표 식음료 기업이 참여하는 빅토리아주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호주의 식품과 농업분야를 선도하는 빅토리아주의 고품질 육류, 유제품, 신선과채류, 와인 및 다양한 가공식품 등이 ‘2016 서울국제산업대전’에서 선보일 예정이다.빅토리아 관에는 ‘호주 신선포도 협회 (Australian Table Grape Association)’, ‘호주 프리미엄 드라이드 푸룻 (Australian Premium Dried Fruit)’, ‘프레쉬 셀렉트 (Fresh Select)’, ‘오즈랜드 콜렉션 (Ozland Collection)’ 등 신선포도, 건포도, 아몬드를 비롯한 호주 신선과채류 및 건과일 제품을 제공하는 식음료 기업들이 참가한다. 이외에도 빅토리아주의 프리미엄 와인, 유기농 차, 소고기 및 돼지고기, 소시지 및 버거, 딥소스와 요거트 등 고품질의 농식품과 가공식품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빅토리아주는 호주 최대 농식품 수출 지역으로 전년도(2014-2015년) 기준 총 수출액은 116억 호주달러로 호주 전체 식품 수출의 27%에 달한다. 빅토리아주는 호주 전체 가공식품의 40% 이상, 유제품의 80%, 청과물 수출의 약 50%를 담당하고 있다.한국은 빅토리아주 농식품의 주요 수출 시장으로서, 국내로의 연간 수출규모는 총 3억7000만 호주달러(2014-15년 기준)로 전년대비 15% 증가하였다. 국내로는 육류(36%), 유제품(19%), 곡류(16%), 가공식품(6%) 등이 많이 수입되고 있다.특히, 빅토리아주 청과물의 경우 신선포도와 감자, 아몬드를 비롯해 국내로의 전년 수출액 증가가 376%에 달하는 등 국내 수입이 크게 늘어났다. 현재 호주에서 수출되는 신선포도의 95%가 빅토리아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또한 아몬드는 70%가 빅토리아산이어서 빅토리아 신선과채류 및 견과류의 국내 수입 및 소비는 계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호주 빅토리아 주정부의 애덤 커닌(Adam Cunneen) 참사관은 “한국은 빅토리아주 식음료 수출에 있어 중요한 교역 상대국이며, 이번 서울국제산업대전이 양국의 식음료 업체들간에 발전적인 비즈니스를 논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빅토리아주는 한국 식품 기업들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빅토리아주의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의 식음료 제품을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정혁 기자 mail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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