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원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수원=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축구 수원 삼성 서정원 감독(46)이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16강 진출 실패를 아쉬워했다.수원은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G조 최종 6차전 홈경기에서 상하이 상강을 3-0으로 눌렀지만 조 3위로 밀려 아쉽게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서정원 감독은 경기후 "16강에 올라가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쉽다. 멜버른 빅토리와 우리가 승점이 같고 다득점에서 앞서지만 승자승에서 밀려 너무 아쉽다. 다시 우리가 지금 가진 문제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K리그에 전념할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고 했다.이어 ACL 탈락이 좋은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서정원 감독은 "우리가 K리그에 집중을 해야 하는데 체력적인 부분이 상당히 좋아질 것이라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면서 "우리가 아무래도 지금 ACL과 K리그를 병행하다보면 3일 간격으로 하기 때문에 체력적인 문제가 있었다. 선제골을 넣고 후반전에 동점골을 내주는 과정도 정신적인 원인도 있겠지만 체력 문제도 있다고 생각이 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분명히 우리가 좋아질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또한 "K리그에서의 반등은 시간문제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열한 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지만 어떻게 보면 아쉬운 점도 많지만 긍정적으로 패를 유일하게 안하고 있기 때문에 5월에 반등할 기회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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