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1억달러 규모 항공기 금융 단독 주선

윤규선 KEB하나은행 기업고객지원그룹 부행장과 폴 로프 에어캡 그룹 회계 총괄이 26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항공기금융 업무체결식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KEB하나은행이 1억달러 규모의 항공기금융을 단독 주선했다.KEB하나은행은 26일 서울 광화문 소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에어캡과 항공기금융 업무체결식을 가졌다. 에어캡은 항공기 임대시장 세계 1위 업체로, 이번에 조달한 1억달러를 '보잉787-9' 신형 여객기를 구입하는데 사용한다. 해당 기종은 중남미 최대 항공사인 라탐 항공사가 리스할 예정이다.항공기금융은 투자자들이 항공기 구입 비용을 빌려주고 이 항공기를 임대해 나오는 수익을 받는 구조로 이뤄진다. 이번 항공기금융에는 주간사인 KEB하나은행이 4000만달러, 기업은행이 2000만달러, 국내 대형 증권사와 생명보험사가 각각 2000만달러씩 참여했다.KEB하나은행 투자금융부 관계자는 "이번 거래의 성공적 마무리를 계기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항공기금융 시장에서도 좋은 평판과 입지를 단단히 다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금융부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