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사진=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트위터 캡처]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재활 경기 출전 네 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강정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루이빌 슬러거 필드에서 열린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와 루이빌 배츠와의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와 삼진 한 개를 기록했다. 안타는 트리플A 출전 네 경기 만으로, 강정호의 타율은 0.067(15타수 1안타)이 됐다. 그는 1회 내야 땅볼, 4회 삼진 아웃으로 물러난 뒤 6회 선두 타자로 나와 왼쪽 담장을 때리는 큼지막한 공을 쳤다. 2루까지 달렸으나 상대 좌익수 제시 윈커가 정확한 펜스 플레이를 해 1루타로 걸음을 돌렸다. 강정호는 8회 2사 1루 마지막 타석에서 날카로운 내야 땅볼을 쳤으나 상대 호수비로 아웃됐다. 그가 속한 인디애나폴리스는 1-0으로 이겼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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