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여름휴가에 매주 로비서 공연…신나는 일터, 현대산업개발

휴식·교육·스마트워크 환경 마련

현대산업개발 교육 프로그램인 '지식경영특강' 강연자로 나선 조정래 작가(앞줄 왼쪽 네 번째)가 현대산업개발 직원들과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자료:현대산업개발)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현대산업개발의 독특한 기업문화는 휴식 보장과 교육프로그램 진행으로 요약된다. '일과 삶의 균형'을 찾고 다양한 강연을 통해 자기계발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매달 열리는 '로비콘서트'가 대표적이다. 임직원 만족도가 매우 높은 프로그램으로, 회사 로비에 임시 공연장을 꾸미고 전문 가수, 밴드를 초청해 공연을 진행한다. 여름 휴가철에는 2주 휴가 프로그램인 '휴-테크(休-Tech) 제도'를 운영해 자기계발 기회를 부여하고 창의적인 사고 촉진을 유도하고 있다. 또 직원들의 여가생활을 위해 '샌드위치 요일'은 집단 연차일로 지정한다. 현대산업개발은 임직원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쌓는 것과 함께 업무 관련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강연을 열고 있다. 2012년부터는 '지식경영특강'을 연중 실시한다. 지금까지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홍명보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조정래 작가, 고은 시인 등이 초청됐다. 다양한 시각을 가지고 폭넓은 사고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건설ㆍ부동산 관련 전문가들의 초청 강연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넘버원 디벨로퍼(No.1 Developer)' 전략 실행에 맞춰 '디벨로퍼 역량강화과정'을 신설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인재육성과 기업문화에 쏟는 노력은 더욱 더 많은 인재를 모으고, 임직원들에게 '일하고 싶은 회사'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직원들이 끊임없이 연구하고 도전할 수 있는 스마트 워크(Smart Work) 환경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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