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과학기술진흥원 성과연봉제 확대도입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성과연봉제를 확대 도입한다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체 공기업, 준정부기관 가운데 6번째이며 해양수산부 산하 기관 가운데 처음이다.진흥원은 1월 정부에서 발표된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권고안에 따라 선임급 이상 직원의 기본연봉 인상률 차등 폭을 현행 2%포인트에서 3%포인트로, 성과연봉 차등 폭도 1.5배에서 2배로 확대했다.앞서 진흥원은 성과연봉제 확대도입을 위해 기관장 협조서신 발송, 노사협의, 전 직원 동의절차를 거쳤다.진흥원은 내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가점 부여, 성과급 추가 지급 등 인센티브를 부여받게 된다.남봉현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은 "성과연봉제 확대 등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성과중심의 문화를 정착시켜 공공서비스의 수준 향상은 물론 인력운영의 효율화가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이라며 "나머지 산하 공공기관에 대해서도 성과연봉제 조기 이행이 확산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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