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 금형산업·경력단절여성 일자리 만든다

"고용노동부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공모 선정…국비 3억5천 확보"

민형배 광산구청장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가전 분야 금형산업 노동자와 경력 단절 여성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광산구는 공모에 선정돼 고용노동부로부터 확보한 국비 3억5000만 원을 투입한다.고용노동부가 선정한 광산구 사업은 ▲광주 가전산업 위기극복 프로젝트 ▲아동병원 전문케어서비스구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 지원 ▲작은도서관 활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돌봄서비스 인프라 구축 3가지 사업이다.광주 가전산업 위기극복 프로젝트는 가전 분야 금형산업 노동자들과 기업에 양질의 재교육과 고용환경 개선 사업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광주공장이 일부 설비를 해외로 이전함에 따라 고용불안을 겪을 수 있는 금형 노동자들과 협력 업체를 염두에 두고 수립한 계획이다.아동병원 전문 케어서비스구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 사업은 경력 단절 여성에게 초점을 맞췄다. 출산, 양육 등으로 직장 경력에 공백을 둔 여성을 전문 아동간병인으로 육성한다는 게 사업 목표다. 광산구는 35명을 모집해 교육할 예정이다.작은도서관 활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돌봄서비스 인프라 구축 역시 경력 단절 여성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여성 60명을 모집해 방과후 학습 지도사 과정을 이수하도록 한 후 작은도서관과 학교로 파견하는 것이 목적이다.광산구는 한국금형산업진흥회(금형산업), 광주지역 자활센터협회(전문 아동간병인), 호남대학교 산학협력단(돌봄서비스)과 함께 이달 중 주민을 모집해 교육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일자리 창출 교육에 대한 참가 문의는 광산구 사회경제과 일자리정책팀(960-8425)이 받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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