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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국내 최대 중고차 매매 전문기업 SK주식회사 엔카가 기아차동차 니로 중고 판매에 나섰다.18일 SK엔카직영에 따르면 '한 바퀴만 굴러도 중고차' 이벤트의 두 번째 모델로 기아차 니로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지난달 1차로 현대차 아이오닉을 판매한 것에 이어 2차 이벤트다. 기아 니로는 국내 최초 소형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경쟁 모델에 비해 저렴한 가격과 19.5km/l의 높은 복합연비 등이 장점이다. 판매 가격은 SK엔카 직영몰 홈페이지(encarmall.com)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구매 신청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구매 신청 후 30분 내 계약금이 입금되면 구매가 확정된다. 구매를 취소하면 다시 누구나 구매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최종 구매자가 확정되면 니로 판매가 종료된다. 니로를 구매하는 것 외에도 SK엔카직영의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니로의 4년 후 잔존가치와 SK엔카직영에서 측정한 실주행 연비, 모델 상세 이미지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오는 30일까지 하이브리드 중고차를 구매하면 5만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을 증정하는 '하이브리드 특별 기획전'도 실시한다. 이벤트 대상 하이브리드 중고차를 구매할 때 쿠폰번호 'HYBRID2016'을 제시하면 5월 중 주유 상품권이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 일괄 전송된다. 최현석 SK엔카직영 직영사업부문장은 "지난 1차 때는 아이오닉이 6일 만에 판매됐는데 국내 첫 중고 니로는 과연 며칠 만에 판매될 지 기대된다"며 "'한 바퀴만 굴러도 중고차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중고차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는 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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