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방송장비 국제전시회 'NAB(Nantional Association of Broadcasters) 2016'에 18일과 19일 양일간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미래부는 이번 NAB 2016에서 컨퍼런스 개최 및 테마관을 운영해 우리나라의 초고화질(UHD) 정책과 기술을 적극 소개할 계획이다.미래부는 'KOREA UHD 컨퍼런스'를 통해 UHD 정책 및 지상파 UHD 방송서비스 계획, 국산 방송장비 기술 등을 발표한다.이를 통해 세계 최초 지상파 UHD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우리나라 경험을 세계 각국의 방송정책, 업체 관계자와 공유하고 글로벌 UHD 방송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국제적 협력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또한 우리나라의 앞선 UHD 방송 기술과 국산장비 등을 전 세계 방송 관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KOREA UHD 테마관'을 운영한다.이외에도 글로벌 UHD 리더쉽을 확보해 나가기 위해 미국 방송사 주요인사 면담과 양해각서(MOU) 체결도 추진한다.최재유 미래부 2차관은 오는 19일 고든 스미스(Gordon Smith) NAB 회장, 데이비드 스미스(David D. Smith) 싱클레어 방송사 그룹 CEO, 페트릭 라플라트니(Patrck D. LaPlatney) 펄 TV 그룹 이사회 의장, 케빈게이지(Kevin Gage) 원 미디어 CTO를 만나 글로벌 UHD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최 2차관은 "이번 NAB 행사를 통해 국내 UHD 정책 및 기술을 전 세계에 알려 UHD 방송 강국으로 도약함과 동시에 국산장비의 북미시장 진출 기반이 마련됐다"며 "이 기회를 잘 살려 UHD 방송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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