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띠 졸라맨' 씨티그룹, 1분기 순익 35억달러…전망 상회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미국의 금융기업 씨티그룹이 1분기 순이익이 35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7%가 떨어졌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5일(현지시간) 전했다. 씨티그룹의 1분기 주당 순익은 1.10달러로 시장 전망치 1.03달러를 웃돌았다. 미국내 경쟁사인 JP모건 체이스 앤 코퍼레이션이나 아메리카그룹과 마찬가지로 1분기 비용절감에 따라 순익이 예상보다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씨티그룹의 마이크 코벳 최고경영자(CEO)는 인원 감축과 사업재편 등을 통해 비용절감에 나섰다. 영업비용은 3% 감소한 105억달러에 그쳐 전망치 108억달러에 못 미쳤다. 거래 매출은 13% 가량만 감소하는데 그쳤다.지연진 기자 g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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