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친환경쌀, 서울 서대문구 학생들 밥상에 오른다

"인수영농, 서대문구 학교급식 친환경쌀 공급업체 선정"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 친환경쌀이 서울 서대문구 학생들의 밥상에 오른다. 서울시 서대문구 학교급식 친환경쌀 공급업체로 해남군 인수영농법인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학교급식 공급업체 선정으로 인수영농은 연간 75톤의 쌀을 2018년 2월까지 2년 동안 서대문구 소재 유치원을 비롯한 초·중·고 등 40개소에 공급하게 된다.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 100여개 학교에 연간 500여톤의 친환경쌀을 공급하고 있는 인수영농법인은 해남 관내 48개 작목반이 766ha에 벼를 계약 재배 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7년부터 친환경 재배를 통한 무농약 쌀을 생산하고, 친환경쌀 전문 도정 시설을 갖추는 등 생산에서 가공, 유통까지 철저한 품질관리로 고품질 쌀을 생산하고 있는 대표적인 영농조합법인이다. 이번 납품업체 선정은 공모절차를 거쳐 1차로 서류심사를 통과한 전국 8개 친환경쌀 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지난 3월말 학교급식심의위원회를 통해 4개 업체가 최종 결정됐다. 군 관계자는 “서대문구 현지실사단이 뜬섬 친환경 생태지구 등 청정 해남의 영농환경에 깊은 인상을 받아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마케팅으로 학교급식 납품시장 확대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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