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길기자
'X 라이더' 체험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CGV 자회사 시뮬라인과 문화창조융합센터는 차세대 게임 분야에 참가할 기업과 창작자를 모집하기 위해 11일 심층설명회를 열었다. 가상현실(VR) 어트랙션 콘텐츠 창작자(팀)를 발굴해 연내 4D라이더와 가상현실이 결합된 신개념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시뮬라인은 콘텐츠 제작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4D 라이드 어트랙션에 적합한 VR 콘텐츠 제작 가이드를 소개하고, 가상의 공간에서 블록버스터 영화, 테마파크 사파리 영상 등을 전했다. 그동안 제작한 모션 체어의 기능성도 설명했다. CGV 4DX관에서 사용 중인 '4D 테아트론', 역동적인 6축 자유도 모션을 자랑하는 'X 라이더' 등이다. 특히 풀 HD A/V 시스템인 X 라이더는 환경효과, 라이드 필름(X 라이더 플랫폼과 연동되는 디스플레이 콘텐츠) 등과 동기화돼 보다 역동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문화창조융합센터는 이에 적합한 콘텐츠를 찾기 위해 다음 달 22일까지 공모를 진행한다. '멘토링 심사'를 통해 프로젝트의 수행력과 창의력을 평가하고, 최종 한 팀을 선정해 제작비 2000만원 등을 지원한다. 시뮬라인 측은 "VR과 시뮬레이터에 적합한 차세대 게임 분야의 성공 사례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했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창조융합센터 홈페이지(www.cccc.or.kr).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