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커피 트렌드, 韓기업이 주도한다

서울카페쇼, 제4회 카페쇼베이징 개최

사진=엑스포럼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서울카페쇼를 운영하는 엑스포럼이 7월8일부터 10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제4회 카페쇼차이나-베이징'을 중국국제전람중심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2013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4번째 진행되는 카페쇼베이징은 중국 유일의 대규모 카페 관련 전문전시회로 커피, 차는 물론 디저트류, 머신 및 장비, 매장관리 시스템, 인테리어, 프랜차이즈 및 창업 등 커피 관련된 모든 품목을 전시한다. 카페쇼베이징은 지난해에는 250개의 업체가 참가하며 규모 면에서도 3배 이상의 증가세를 보였다. 관람객 수도 1만2000여명(2013년)에서 지난해 5만5000여명으로 1회 대비 4배 이상의 방문자를 모객하며 중국 화북지역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이자 세계적인 커피산업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커피 전문전시회로 중국을 비롯해 세계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중국은 2019년까지 연간 커피 소비량이 미국의 예상 소비 증가률인 0.9%보다 20배 높은 18%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는 등 세계 최대 커피 잠재시장으로 주목 받으며 카페쇼베이징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실제 중국 내 커피 소비자는 2억5000만명으로 추정되며, 이는 세계 최대 커피 소비국인 미국과 동일한 수치라고 세계커피기구(ICO)가 밝힌 바 있다.이에 엑스포럼은 카페쇼베이징을 통해 중국 내수시장 개척 및 선점과 국내 기업 수출 촉진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 우수 제품 및 브랜드 인지도 증대를 통해 한국의 국가 브랜드 가치를 한 층 더 높일 전망이다.신현대 엑스포럼 대표는 “중국은 가장 기대되는 커피 시장인 만큼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다. 경쟁력 있는 국내기업들이 카페쇼베이징을 통해 성공적인 중국 진출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카페쇼베이징이 국내외 바이어들이 믿고 찾는 카페 관련 전문전시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발전하겠다”고 말했다.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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