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청소년과 대학생들의 예산참여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 15일까지 '2016년 수원시 주민참여예산 청소년 및 대학생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수원 소재 중ㆍ고등학교 재학생과 대학생으로 각 20명 내외다. 이번 청소년 및 대학생 위원들은 예산학교에 들어가 예산 제안 활동을 벌인다. 이들의 활동시간은 자원 봉사시간으로 인정된다.
수원시 '2016년 청소년 대학생위원회' 위원모집 공고
신청은 수원시 홈페이지(//suwon.go.kr)를 통해 하면 된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학교별, 성별 비율에 따라 공개 추첨을 통해 최종 위원을 선정한다. 이택용 시 예산재정과장은 "청소년과 대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실질적이며 참신한 예산 제안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수원시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주민참여 예산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산 편성과정에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전국 최초로 주민참여예산 청소년위원회를 조례에 명문화시켜 운영하고 있다. 이렇게 위촉된 청소년 위원들의 활동으로 2014년 8억2200만원(13건), 2015년 2억8900만원(4건), 2016년 4억400만원(3건) 등을 예산에 반영했다. 수원시는 올해 대학생위원회를 시범 운영한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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