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할리, 새누리 비례대표 접수 “집안 어른들, 공화당 활동 많이 했다”

사진=JTBC 제공

[아시아경제 조아라 인턴기자] 새누리당 20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접수가 시작된 가운데 귀화 방송인 하일(로버트 할리)씨가 비례대표에 신청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는 오후 들어 비례대표 신청자가 몰리며 애초 마감 시간인 오후 5시를 훌쩍 넘겨서도 접수가 진행됐다. 첫날인 이날에만 100여명이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이 중에는 하일씨도 있었다. 하일씨는 취재진에게 “미국에서 집안 어른들이 옛날부터 공화당에서 활동을 많이 했다”며 “정치인이 되면 친근하고 바로 쉽게 소통할 수 있는 그런 의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어 “(당에서 비례대표 신청을) 권유했던 사람은 없다”며 “유기준, 박민식 의원이 조언은 해주셨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바둑 프로기사 조훈현 9단도 비례대표 응모를 위해 전날 새누리당에 입당했다.한편 새누리당의 비례대표 후보자 공모는 오는 13일까지 계속된다.조아라 인턴기자 joar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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