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KR모터스는 이달 출시 예정인 언더본 바이크 ‘DD110’과 스쿠터 ‘델리로드 100’ 론칭을 앞두고 전국 각지 직영 사업소에서 오피니언 라이더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사전 접수를 통한 ‘오피니언 라이더’ 신청자는 약 250명에 달했으며 엄격한 선별 과정을 통해 그 중 110명이 최종 확정됐다. 선정된 라이더들은 다양한 혜택과 함께 언제 어디서든 DD100을 이용함에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동서울 사업소 발대식에는 성상용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그는 “모든 개선 의견을 겸허히 받아들여 제품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며 “모델 발전을 위해 가감 없이 의견 줄 것을 부탁한다”고 전했다.KR모터스는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해 12월 방글라데시 민간 그룹 서열 3위 규모인 랭스그룹(Rangs Group)과 반조립차(CKD)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지난달부터 초도 물량 수출을 시작했다. 이를 바탕으로 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라오스를 시작으로 모기업 코라오그룹 텃밭인 아세안 시장에 본격 진출하고 상반기 내 중국에 설립 예정인 합자회사를 통해 합자 파트너인 제남칭치오토바이의 네트워크를 활용할 계획이다. KR모터스 관계자는 “지난해까지는 준비 기간으로 매출·이익 성장을 충분히 이루지 못했다”며 “올해는 국내외 시장을 타깃으로 신모델 출시가 완료돼 턴어라운드를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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