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대책]아동·청소년…스쿨닥터 지정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아동과 청소년에 대한 정신건강대책의 핵심은 스쿨닥터를 지정해 문제 행동 학생에 대한 상담 강화에 방점이 놓였다. 올해 아동과 청소년 정신건강 관련 실태조사가 이뤄진다. 2006년과 2011년 두 차례에 걸쳐 실태조사가 이뤄졌는데 만 18세 이상이 대상이었다. 올해 실태조사에서는 초등학교 1학년과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정신질환 실태 역학조사를 통해 정신질환 발병 시점, 주요 질병 유병률,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 현황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학교 내 상담교사를 배치하고 시·도 교육청 단위 스쿨닥터를 지정해 문제행동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내 상담을 강화하기로 했다. 학교 내 자살, 사고, 학교폭력 등 위기가 발생했을 때 심리지원 교육 자료를 마련하고 외부기관을 통한 개입과 중재를 지원하기로 했다.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해서도 정신건강을 지원한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정서행동특성검사'를 시행한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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