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백화점의 의류매장 탈의실에서 여성들이 옷을 갈아입는 장면을 몰래 촬영한 30대 직원이 붙잡혔다.19일 경기 분당경찰서는 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김모(3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김씨는 지난달 29일 낮 12시 성남시 분당구의 한 백화점 3층 의류매장 내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던 여성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몰래 촬영했고, 이를 알아차린 여성이 경찰에 신고를 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올해 초 이 매장에서 일을 시작했으며 30여 차례에 걸쳐 비슷한 수법으로 범죄를 자행한 사실이 확인됐다.김씨는 경찰조사에서 "개인적인 성적 호기심에 그랬다."며 "판매하려던 것은 절대 아니다"라고 진술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김씨의 여죄를 파악하기 위해 휴대전화 동영상을 복원하고 있다"고 말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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