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률.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청년실업률이 9.5%로, 1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7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월 청년실업률은 9.5%로 전년동기보다 0.3%포인트 올랐다. 1월 기준으로 2000년 1월(11.0%)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1월 취업자 수는 2544만5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3만9000명 증가했다.작년 11월 20만명대로 떨어졌던 월간 취업자 수 증가 규모는 12월 49만5000명 늘며 1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을 기록했지만 1월 들어 지난해 연간 수준(33만7000명)으로 떨어졌다. 청년(15∼29세) 실업률은 9.5%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3%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지난해 6월(10.2%)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것이다.청년 취업자 수는 394만2000명으로 작년 동기보다 2만5000명 늘어났다. 고용률은 41.7%로 0.4%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수치다.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다른 직장을 구하는 취업준비자와 입사시험 준비생 등 사실상 실업자를 고려한 체감실업률은 11.6%로 작년 3월 (11.8%) 이후 10개월 만에 최고치였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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