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맞이 장바구니 걱정 없어요'

동대문구, 가격은 저렴·품질은 우수한 직거래장터 개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최대 명절인 설날은 동대문구에서 열리는 설맞이 농수산물 직거래장터에서 준비하면 어떨까.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설 명절을 앞둔 2월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 앞 광장에서 '2016년 설맞이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나주 배 ▲남해 멸치, 마늘 ▲상주 곶감, 포도 ▲순창 복분자 ▲여주 쌀, 밤 ▲음성 인삼 ▲제천 사과, 잡곡 ▲청송 사과 ▲청양 표고버섯, 장아찌 ▲춘천 한우, 닭갈비, 더덕 등 지역 특산물 120여개 품목을 판매할 예정이다.

동대문구 직거래장터

특히 설맞이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는 생산자가 직접 판매하는 방식을 통해 유통단계를 축소하여 시중가격보다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우수한 상품들을 선보여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구입하려는 구민들의 이용이 해마다 늘고 있다.동대문구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매결연지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시기가 아니어도 인터넷을 이용하면 우리 농수산물을 상시 구매할 수 있도록 구 홈페이지에 자매결연 지역 농수산물 쇼핑몰을 연계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직거래장터는 자매도시 농가와 소비자가 더불어 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자매도시 농업인과 생산자들이 직접 판매하는 직거래장터에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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