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해섭
전남과학대학교 부사관학군단 후보생 전원 해외 어학연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지난해 8월 1일부로 창설된 전남과학대학교(총장 조성수)부사관학군단(RNTC)은 학군 부사관후보생 전원을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고 견문을 넓혀 경쟁력 있는 지휘역량을 갖춘 부사관을 양성하기 위해 30일간(2016. 1. 25 ~ 2. 23) 필리핀 CBUESL Center에서 어학연수를 실시하게 된다. 이번 어학연수기간 동안 원어민강사와 1:1맨투맨 지도와 현지인과 대화를 하도록 교육하여 연수 후에는 기본적인 대화가 가능한 능력을 배양하고, 토익강좌를 통한 독해 및 구술능력을 향상시켜 한 차원 높은 어학연수를 실시하게 된다. 또 필리핀의 국방시설을 견학하고 국방교류의 체계를 경험함으로써 국제적인 견문을 넓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방세진 학생(부사관학군단 중대장 후보생)은 “장차 육군의 부사관으로서의 자질은 동·하계 입영훈련을 통해 배양하고, 어학연수를 통하여 국제적 감각을 갖출 수 있어 가슴 뿌듯하고, 총장님과 학교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부사관학군단 후보생들은 동·하계 방학때 총 12주의 입영훈련을 실시하고, 학사일정 중에는 정기 수업은 물론, 전적지 답사 및 수련회, 교내 봉사활동, 동아리 활동 등 대학 내에서 모범적이고 열정 넘치는 모습으로 학교의 전통을 만들어 가고 있다. 전남과학대학교 부사관학군단은 매년 해외 어학연수를 정례화 하여 부사관 후보생으로서 자부심을 갖게 하고 국제적 감각을 갖춘 리더로서의 자질을 향상하는 기회를 갖게 하여 우수한 인원이 부사관 후보생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여건을 보장할 계획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