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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미옥 한국여성과학기술인 지원센터 기획정책실장. 사진=더불어민주당 공식 트위터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문미옥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기획정책실장이 27일 문재인 대표 체재 아래에서 마지막으로 더불어민주당에 영입됐다.문 실장은 27일 입당인사에서 이명박 정부 이후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정책에 대해 '과학기술의 잃어버린 10년'으로 규정하며 과학기술부의 부활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그는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에는 과학기술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정책적 노력이 있었다"면서 "이명박 정부는 교육과학기술부라는 이름으로 과학기술과 교육을 섞어버렸고, 박근혜 정부는 미래창조과학부라는 이름 밑에 과학을 숨겨버렸다"고 했다.이어 "과학기술의 전통과 자산이 풍부한 나라에서도 10년 만에 시장에 나오는 물건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을 완성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면서 "조급하고 단발적인 정책이 과학기술인을 움츠러들게 했다"고 지적하며 정치가 위기를 맞은 과학기술인에게 손을 내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