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신교육 패러다임 교수법 배우는 ‘플립드 러닝’ 워크숍 개최

호남대학교 교수학습개발원(원장 좌현숙)은 25일 현명관 2층 교수학습개발원 강의실에서 전임교원 60여명을 대상으로 ‘플립드 러닝’ 워크숍을 개최했다. <br />

"교수법 이해증진 및 실제 전략 제시""울산과학기술원 임진혁 교수·동의대 정주영 교수 초청 강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대학 교수들이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 기반의 교수법을 습득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 기능을 촉진하도록 돕는 교수법 워크숍이 열렸다. 호남대학교 교수학습개발원(원장 좌현숙)은 25일 현명관 2층 교수학습개발원 강의실에서 전임교원 60여명을 대상으로 ‘플립드 러닝’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임진혁 울산과학기술원 경영학부 교수와 정주영 동의대 교수를 초청해 이론 및 실습 형태로 총 4시간 동안 진행됐다. 임진혁 교수는 ‘무크와 플립드 러닝 기반의 미래 교육 모델’을 주제로 대학교육의 환경변화, 무크와 대학교육 연계 전략, 플립드 러닝 사례 및 적용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참여 교수들과 함께 향후 플립드 러닝 개선점에 대한 활발하고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또 정주영 교수는 ‘플립드 러닝 교수설계의 이해와 실제’를 주제로 플립드 러닝의 개념과 관련 수업의 구조에 대해 설명하고, 플립드 러닝 교과목 설계를 위한 수업 계획서를 작성해 봤다. 참여 교수들은 “워크숍을 통해 플립드 러닝을 이해하고 확고한 교육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향후 다양한 사례 연구를 통해 학생들의 동기부여 방안을 마련해 교육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은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기반으로 한 ‘플립드 러닝(Flipped Learning)’ 교수법을 본격적으로 도입하기에 앞서 교과목 개설을 준비하는 교수들에게 새로운 교수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활성화 해 학습자 개개인의 개별화 된 학습 촉진 및 문제 해결력 증진을 도울 수 있도록 실제적 전략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플립드 러닝’은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강의 동영상 또는 자료를 온라인으로 학생에게 제공하고 실제 교실에서는 토론을 하거나 교수의 도움을 받아 심화된 학습활동을 수행하는 형태로, 기존의 수업 방식을 뒤집는(Flip) 학습을 의미한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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