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경, 음료 1000개 대접…제주공항 녹인 따뜻한 마음씨

허수경. 사진=KBS 제공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32년만의 한파로 제주국제공항에 수많은 여행객들이 발이 묶인 가운데 방송인 허수경이 선행을 베풀었다.허수경은 24일 오후 4시30분께 제주공항을 방문, 협동조합원들과 함께 체류객들에게 따뜻한 음료 1000개를 제공했다. 제주도민인 허수경은 "제주를 방문한 여행객들이 공항에서 노숙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가만히 앉아있을 수 없었다"며 "제주관광공사에서 빵과 물을 나눠준다고 해서 음료를 가지고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또 현재 KBS 해피FM '허수경의 해피타임 4시'를 진행하고 있는 허수경은 자신도 이번 한파로 방송에 차질을 빚었다며 "당장 어제 방송을 하지 못 했다. 여행객들의 절박한 심정을 잘 안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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