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신민당·김민석 민주당 통합 결정…30일 광주서 통합대회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박준영 전 전남지사(창당준비위원회 대표)가 창당 준비중인 신민당과 김민석 전 의원(현 의장)이 소속된 민주당이 24일 통합을 결정했다. 통합 당명은 '민주당'으로 하고 지도체제는 박 대표와 김 의장이 공동지도체제를 구성할 방침이다. 통합대회는 오는 30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기로 했다.양측은 이번 통합의 의미에 대해 " 민주계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계승한 범DJ 핵심세력의 통합이며, 합리적인 중도개혁 대안정당을 세우는 대장정의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 의미부여했다.박 대표는 이번 통합 결정과 관련해 "60년 민주개혁세력의 정통성을 복원하며, 국민과 국가 나아가 민족의 미래를 모색하는 바른 정치의 출발"이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민주당은 열린우리당 이후 10여 년의 야당암흑기를 타개할 개혁중심 세력이 될 것"이라고 자평했다.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