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산물 안전성 검사 확대, 구제역 방역 주력"[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육류 최대 성수기인 설 명절을 앞두고 안전한 축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오는 25일부터 2주간을 ‘축산물 위생검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축산물 검사를 강화한다.이 기간에는 미생물·잔류물질에 대한 검사를 주1회에서 주2회로 확대하는 등 안전성 검사를 강화한다. 또한, 축산물 수급 공급을 위해 명절 전 공휴일인 2월7일에도 도축장을 개장토록 하고, 도축 물량에 따라 도축검사관을 보강하며 검사 시간도 탄력적으로 연장한다.특히, 최근 전북지역 돼지 사육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구제역 발생지역 농장에서 출하되는 가축은 철저히 차단하고, 도축장 출입 차량 소독을 강화하는 등 구제역 방역에도 주력키로 했다.이와 함께, 기존 한우 둔갑 판매를 근절하기 위한 쇠고기 이력검사와 한우·젖소 감별검사는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김용환 동물위생연구부장은 “최근 구제역 발생 등으로 축산 농가가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생산 단계의 첫 관문인 도축장 도축 검사와 작업장 위생 상태를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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