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팟캐스터 오창석 인재 영입…'더민주 후보로 부산 출마'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홍유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1일 팟캐스터 오창석(29)씨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부산 태생인 오 씨는 더민주 열세 지역인 부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더민주는 이날 국회에서 입당식 등을 통해 오 씨 영입사실을 알렸다. 오 씨는 팩트TV아나운서 등으로 지냈으며 현재 팟케스터 진행자로 활동중이다.오 씨는 이날 입당 인사말을 통해 "팩트TV 소속으로 22일간 팽목항 현지에서 세월호 현장 취재하다 현장에서 시스템 결여가 아니라 상황을 타개 하려는 진심이 없는 대한민국 정부를 마주했다"며 "(이 때부터)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진도에서는 착한 사람도 꼭 행복한 인생만을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모두 함께 확인했다"고 말했다. 오 씨는 더민주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세월호 당시)조금 더 진실성 있게 참사 수습하려 하지 않았나 생각 할 수 밖에 없어서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오 씨는 "부산으로 출마하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새누리당 지지자인 아버지 등을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이날 영입이 아닌 스스로 당을 찾았다고 소개했다.문 대표는 이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청년 오창석 도전 자체가 많은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것"이라며 "우리당은 이미 성공한 인사들을 영입하는데 그치지 않고 가능성 있는 젊은 인재 발굴해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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