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신한금융투자(대표이사 강대석)는 21일 ‘고객수익률 평가제도’의 2015년 운영 결과를 발표했다.지난 1년간 신한금융투자 PB 755명이 자문하는 2만여 고객들의 평균 수익률은 5.7%(금융상품 포함)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KOSPI) 상승률 2.4%보다 3.3%포인트 우수한 수익률을 보였다. 사측은 특히 수익률 우수 직원에 선정된 10명은 평균 114.2% 수익률을 보이며, 탁월한 고객 수익률을 냈다고 설명했다.높은 수익률 덕분에 고객 자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간 금융상품 잔고가 13조(30.2%) 증가해 56조1000억원을 기록했고, 고객 총자산도 97조1000억원을 보이며 전년에 비해 20조원(27.3%) 늘어났다. 우수한 수익률과 고객 자산 증가는 고객 수익률을 직원 평가와 성과급에 연동해 고객 수익 창출에 매진한 결과라고 사측은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2012년부터 ‘고객이 돈 벌어야 회사도 수익 난다’는 고객 중심의 금융철학을 바탕으로, 매월 고객 수익률 우수직원을 선정하고 있다. 또 상품전략위원회를 통해 시의 적절한 상품전략, 투자전망 등 투자의 바로미터를 제공하고 있어 고객 수익률 높이기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박석훈 리테일그룹 부사장은 “저금리 저성장의 어려운 환경에서 만들어낸 수익이라 더 큰 의미를 갖는다. 올해도 PB들의 전문성 강화와 첨단 자산관리 시스템 등 고객 수익률 높이기에 전사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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