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알뜰 상차림은 전통시장에서~~~'

강북구, 25일부터 전통시장 설맞이 이벤트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설 명절 준비는 전통시장에서~~~"강북구(구청장 박겸수) 전통시장들이 1월 25일부터 2월 6일까지 지역주민들을 위한 풍성한 ‘설 명절 이벤트’를 개최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

시장별 상인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설 대목을 맞아 주민들의 전통시장 이용률을 높이고 치솟는 명절 상차림 비용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준비했다. 상인들은 농수산물, 과일, 잡곡, 정육, 떡 등 양질의 제수용품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것은 물론 경품행사, 체험행사, 문화행사 등 고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여시장은 ▲수유재래시장(1월25~26일) ▲수유전통시장(1월27~30일) ▲수유시장(1월27~30일) ▲북부시장(2월1~3일) ▲강북종합전통시장(2월5~6일) 5곳이다. 수유재래시장은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떡국 떡 썰기 대회와 전통놀이 투호 던지기 대회를 개최, 수유전통시장은 나만의 이미지를 담은 머그컵 만들기,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바느질, 목공, 클레이아트 행사를 마련했다. 또 수유시장은 고객들과 함께 뻥튀기, 솜사탕, 떡을 전통방식으로 만들어 보는 추억의 먹을거리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북부시장은 주부팔씨름 대회, 강북종합전통시장은 제기차기 대회, 각설이 공연을 열어 명절의 흥겨운 분위기를 고양하고 주민화합을 도모한다. 시장별 경품 및 할인 행사도 풍성하다. 북부시장에서는 일정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고 북부시장과 강북종합전통시장은 이벤트 기간 동안 제수용품을 1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강북구는 이번 행사가 명절 상차림을 준비하는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전통시장 매출증대와 홍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다가오는 설 명절 장바구니는 물건 좋고 가격 좋고 인심까지 좋고 우리 전통시장에서 채워보기 바란다"며 "또 전통시장의 역량 강화와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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