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銀, 2016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이 19일 부산은행 기장연수원에서 성세환 BNK금융회장을 비롯한 전 경영진 및 부·실·점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경영전략회의에서 부산은행은 올해 미국의 금리 인상 여파와 중국경제의 성장둔화, 저유가 등으로 경제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은행 간 경쟁이 심화돼 영업환경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 예측했다. 이에 대응해 부산은행은 수익성과 건전성 강화에 집중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부산은행은 자산포트폴리오와 수익구조를 개선하고자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소매금융 활성화를 위해 BRM(소매금융영업팀장) 제도를 신설하는 등 '소매금융 경쟁력 강화 전략'도 함께 수립했다.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은 "올해 경영화두인 초윤장산(礎潤張傘)의 지혜로 다가올 위기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며 "BNK금융그룹의 중장기 경영계획인'VISION 2020, 2020년 그룹 총자산 140조원, 당기순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해 과거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었던 부산은행의 저력을 바탕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미래금융을 선도해 나가자"고 말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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