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전자 스마트 TV, 보안 인증 획득…'악성 앱 침입 차단·치료'

▲김재웅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정보보호평가단장이 황정환 LG전자 HE연구소장(전무)에 인증서를 전달하고 있다.(제공=LG전자)<br />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LG 전자 스마트 TV의 보안 우수성이 검증됐다. LG전자는 19일 LG 스마트 TV 플랫폼 웹 OS 3.0에 대해 보안 우수성 인증(TTA Verified)를 받았다고 밝혔다. TTA Verified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정보통신 소프트웨어·네트워크·이동통신·방송장비 등 정보통신 제품을 대상으로 하는 인증이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LG전자의 웹 OS 3.0은 악성 앱을 막아내는 최신 보안 기술을 적용해 안정성을 높였다. 출처가 분명하지 않은 앱이 네트워크 또는 USB와 같은 외부 경로로 스마트 TV에 침입을 시도하는 경우 경로를 찾아서 신속하게 막아낸다. 또 이미 악성 앱이 침투한 경우에도 활동하지 못하도록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과 같은 역할을 하는 독자 기술도 새로 적용했다.스마트 TV 앱 개발자들이 저작권을 보호받을 수 있도록 미인증 앱을 다운받을 수 없도록 차단하는 기능도 강화했다. LG전자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빠르게 변화하는 IT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보안 기술을 유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황전환 LG전자 HE연구소장(전무)는 "고객들이 쉽고 편리하면서도 안전하게 스마트 TV를 즐길 수 있도록 건강한 스마트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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