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이슈팀
쯔위 대만국기 논란에 공식사과. 사진=쯔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영상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한국다문화센터가 JYP엔터테인먼트가 소속 가수 쯔위의 인권을 탄압하고 인종을 차별했다며 박진영 대표를 국가인권위에 제소하겠다고 밝혔다.한국다문화센터는 18일 성명을 내고 대만 출신인 쯔위가 한국 인터넷 방송에서 대만 국기를 흔든 것을 사과한 것에 대해 "어린 소녀에 대한 사죄 강요행위가 대만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급기야 대만국민의 혐한 감정에 불을 지르고 말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쯔위가 강요의 의해 사과를 한 것인지 인권위가 조사하도록 요구할 것이며, 조사 결과에 따라 JYP 및 박진영 대표를 처벌하도록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전했다.아울러 이번 사태가 '다문화와 인권'에 대해 몰지각한 기획사에서 언제든지 벌어질 수 있다며 연예기획사 관계자들에게 경각심을 촉구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