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감귤 한 박스 구입하면 소외 계층에 한 박스 기부'

오는 24일까지 '참쉬운 기부캠페인' 진행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카카오가 제주 감귤 소비를 촉진하고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 캠페인을 마련했다.제주감귤 모바일 유통플랫폼 카카오파머 제주는 오는 24일까지 소비자가 감귤 한박스를 구입하면, 제주광역 푸드뱅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감귤 한박스를 기부하는 '참쉬운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푸드뱅크는 기업과 개인으로부터 식품을 기부받아 식품, 생활용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결식아동, 독거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층에게 식품을 지원하는 기부식품제공사업자다. 카카오파머 제주는 푸드뱅크 지원을 위해 지난해 12월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하는 제주광역 푸드뱅크와 기부협약을 맺었다.카카오파머 제주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난 연말까지 이어진 궂은 날씨로 수확 시기를 놓쳐 가격 하락·소비 감소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감귤 농가를 돕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제주감귤을 지원한다. 카카오파머 제주를 운영하는 카카오 직원들도 주말에 감귤 농가를 돕기 위해 감귤 따기봉사에 직접 나서는 등 제주 감귤 농가를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카카오파머 제주'는 가장 맛있는 농산물을 선별해 고객에게 전달하는 농산물 O2O(Online to Offline) 비즈니스로 이달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카카오파머 제주는 감귤을 5kg 단위로 소포장해 1만5000원(배송비 포함)에 판매하고 있다. 카카오파머 제주는 서비스 기간 동안 축적된 구매 이력, 구매 추천 등의 빅데이터를 통해 소비자 분석 등 지표로 활용할 수 있게 도울 예정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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