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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제이슨 3호 사진=스페이스X 트위터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민간 우주선 개발업체 스페이스X가 미국과 프랑스의 합작 기후 관찰 위성인 제이슨3호를 쏘아 올리는데 성공했지만, 1단계 추진로켓 회수 실험에 실패했다.1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지난 17일 오전 10시42분 제이슨3호 위성을 우주로 발사했다.스페이스X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바바라카운티 밴던버그 공군기지에서 팔콘9에 제이슨3호 위성을 탑재해 우주로 보내는데 성공했지만 동시에 진행된 1단계 추진로켓 회수 실험은 실패했다.제이슨3호는 미 국립해양대기청(NOAA), 미 항공우주국(NASA), 프랑스 국립우주연구원(CNES), 유럽기상위성개발기구(EUMETSAT)의 4개 단체가 1억8000만달러를 투자해 개발한 위성이다. 앞으로 5년간 지구 온난화가 해수면 상승과 바람의 속도와 방향의 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피는 임무를 수행한다.회사 측은 추진 로켓이 샌디에이고 서쪽 태평양에 떨어지면서 회수 시설이 부서졌다고 설명했다.스페이스X는 지난달 케이프칸나베럴에서 팔콘9 로켓의 추진체 회수에 처음으로 성공했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