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울산=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프로농구 울산 모비스 피버스가 양동근(35)의 맹활약을 앞세워 원정 4연패에서 벗어났다.모비스는 15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전주 KCC 이지스를 80-72로 이겼다. 이번 결과로 원정에서 약했던 면모를 벗은 모비스는 27승13패로 1위 자리를 지켰다. KCC는 홈 5연승 도전에 실패하며 24승16패로 3위만을 지켰다. 양동근이 모비스의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다. 양동근은 17득점을 기록하며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아이라 클라크(41)도 17점 13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KCC는 안드레 에밋(44)이 모비스의 수비에 막히며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해 동력을 잃고 무릎을 꿀었다.3쿼터까지 KCC에게 끈질긴 추격을 당하던 모비스는 4쿼터에 함지훈(32)과 커스버트 빅터(33)가 외곽포를 터트리며 점수차를 벌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같은 시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안양 KGC인삼공사가 서울 SK 나이츠를 81-77로 이겼다. KGC는 23승17패로 단독 4위로 올라섰고 SK는 3연패 부진에 빠지며 14승26패로 단독 8위에 머물렀다.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문화스포츠레저부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