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돈기자
2015년 12월 말 기준 시도별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 전월대비 변동률.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1㎡당 272만원으로 전월 대비 1.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4.7% 상승한 수치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지난해 12월 말 기준'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결과를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1㎡당 평균 분양가격은 서울 604만원, 수도권 414만원, 5대 광역시 및 세종시 279만원, 기타지방 214만원을 기록했다.전국 17개 시도 중 총 7개 시도 지역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전월 대비 상승했다. 6개 지역 보합, 4개 지역에서 하락했다.수도권(1.0%)과 5대 광역시 및 세종시(9.0%), 기타지방(3.5%)은 전월 대비 평균 분양가격이 상승한 반면 서울(-1.5%)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규모별로는 전년 동월 보다 전용면적 60㎡ 이하(8.7%), 60㎡ 초과~ 85㎡ 이하(4.7%) 순으로 상승했다.전월 대비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충남(8.0%)이었고 대구(7.7%)와 경기(3.2%)가 각각 그 뒤를 이었다.반면 전북(-3.6%)과 경북(-0.4%), 서울(-0.2%) 지역 등은 지난 달에 비해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하락했다.지난해 12월 전국에 신규로 분양된 민간아파트는 총 2만738가구로 전월(5만1933가구)대비 3만1195가구 줄었다. 전년 동월(1만1778가구) 보다는 8960가구 늘었다.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및 신규 분양가구수 동향에 대한 세부정보는 HUG 홈페이지(www.khug.or.kr) 또는 국가통계포털(kosi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주상돈 기자 d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