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북한이 제4차 핵실험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 속에서 전 인민의 사상 무장을 강조했다. 청년들에 대한 사상 사업의 중요성도 역설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관련 사설에서 "백두산 대국의 첫 수소탄의 장쾌한 폭음으로 시작된 2016년의 진군길에서 가장 위력한 무기는 사상"이라고 밝혔다.신문은 대북 제재를 "제국주의자들의 반동적인 사상 공세"라고 규정하고, "올해의 총진군은 치열하고 첨예한 반미 대결전, 사회주의 수호전을 동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신문은 또 "김정일 애국주의 교양, 신념교양, 반제계급교양, 도덕교양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학습강사와 5호 담당 선전원 등 당 초급 선전일꾼들, 출판보도 및 문학예술 부문, 각급 근로단체 조직 등의 '선전선동 활동'을 독려했다.특히 '청년들의 사상' 사업을 중요시했다.신문은 "청년들의 교양문제가 혁명의 장래운명과 관련된 중차대한 문제라는 것을 깊이 명심하고 선군시대 청년 돌격정신과 청년문화, 청년미풍 선구자들의 모범을 귀감으로 해 청년들에 대한 교양사업을 꾸준히 심도있게 벌려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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