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도시철도 1호선(이하 도시철)의 누적 이용객이 3억4000명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6년 개통 이래 10년 만의 기록으로 대전시민의 1인당 도시철 이용 횟수는 평균 220번으로 환산된다. 15일 대전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도시철은 2006년 대전 동구 판암~대전 서구 둔사동 정부청사 구간(1단계), 이듬해 서구 갈마동~유성구 반석동 구간(2단계)을 순차적으로 개통해 총장 22.6㎞ 거리의 도시철 1호선을 완성했다.이후 2008년 당해 일평균 기준 8만~9만여명의 이용객 수를 기록한데 이어 2009년부터는 일평균 10만명 시대를 열었다.일일 역대 최대 이용객 수를 기록한 날은 지난 2012년 12월 7일로 확인된다. 폭설이 내렸던 이날 도시철을 이용한 이용객 수는 17만5000여명으로 집계된다.이어 ‘중앙로 차 없는 거리’ 행사가 열린 2015년 12월 24일에는 일일 16만4000여명이 도시철에 몸을 실으며 이용객 수가 두 번째로 많았던 날로 기록됐다.한편 개통 이래 지난해까지 도시철의 운행 거리는 총 1600만㎞로 이 기간 중대 사고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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